창업 1달반 그리고 조그만 성공과 나의 원동력

2022. 4. 16. 02:09창업이야기

22.2.23 내 회사가 법인 등기를 등록한 날이다. 

그리고 나는 전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 

전회사에 있으면서 말로는 모두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생전 경험해보지 않은 일들이..

어찌되었든 나는 창업을 하고 

그동안 했던일들을 정리해보고 싶다.

 

법인설립하면서 그 외주 비용도 아끼기 위해서 셀프 법인 시스템을 이용했다.

그리고 나는 그후부터 정부와 지자체의 공간제공 사업에 사업계획서를 내기 시작했다.

 

서귀포 중장년창업보육센터부터 Route330AEV, Route330ICT 그리고 수도권의 판교 스타트업공간사업 까지

결과야 뭐 줄줄이 낙방. 서류도 통과못하고 우리들 머릿속 생각을 

다른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기회마저 가져보지 못했다.

 

그리고 시작된 무한 사업계획서 작성...

중간에 업계 선배님들을 찾아다니며 ODA사업지원 계획서도 쓰다가 주관기관의 Drop으로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무한 사업계획서 제출시즌...

 

이렇게 1달하고 절반쯤 지난 이번주 월요일 22.4.11 에코스타트업 예비창업자에 최종 합격을 하게 되었다. 

 

우리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하던 누군가에게 작은 인정을 받게 된것만 같아서 아내도 아이들도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도 좋았다. 

 

지금은 협약관련서류를 모두 송부하고 공식적인 협약완료를 기다리고 있다. 

 

이제 만들어질 제품으로 전시회며, 브로셔를 통해서 우리의 가능성을 더 많이 홍보할수 있는 수단이 생기게 되었다.

 

오늘 오래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몇가지 정보를 확인하려고 했는데 

별뜻없이 했던 말이 너무나 서운하고 내안에 화를 불러 일으키게 되었다.

 

친구 : "나 장사하는거 때문에.."

나 : "장사가 뭐냐 사업하는 사람한테..."

친구 : 수익도 하나도 안나고 있으면 구멍가게지뭐...."

 

다른 대화의 맥락은 모두 잊게된 저 마지막 한마디...

 

계속 되뇌에게 되는 저 한마디...

 

까놓고 말해서 내가 너한테 돈을 빌려달라고를 했냐 와서 무료봉사를 해주라고 했냐...

너는 아무 의미없이 그냥 한말일테지만 너무나 서운하게 들리는건 내가 속이 좁은건가라는 생각까지 하게된다.

 

이렇게 글로 이번주의 일을 옮기는 이유는 

이번주의 작은 성공과 치욕을 통해서 나에게 일어난 "화"를 통해서 내가 반드시 증명해낼거라고 

 

여기 블로그 공간에 기록해두기 위해서다.

 

"내가 반드시 당신들이 실수했단걸 증명해낼거다."

"결국 성공은 반복에 지치지 않고 용기를 내는 사람에게 찾아온다."